[일본] 오키나와 여행 - 가볼만한곳 추천 TOP 10

오키나와 가볼 만한 곳 추천

 

‘일본의 하와이’라는 별명이 결코 과장이 아닌, 일본 최남단의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로의 특별한 여행을 꿈꾸고 계신가요?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 끝없이 펼쳐진 다채로운 산호초, 그리고 고유한 류큐 왕국(琉球王国)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오키나와는 한 번 다녀오면 매년 다시 찾게 되는 마성의 여행지랍니다.

2025년에도 오키나와는 국내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1순위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현지인 추천과 트립어드바이저 등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엄선된 오키나와 진짜 가볼 만한 곳 BEST 10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가족, 연인, 친구, 혹은 혼자 떠나는 여행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오키나와 필수 코스들을 정리했으니, 지금부터 오키나와의 매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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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 가볼만한곳 추천 TOP 10

 

 

오키나와 핵심 관광 명소 TOP 10

오키나와는 북부, 중부, 남부, 그리고 주변 낙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의 관광 명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츄라우미 수족관 (沖縄美ら海水族館): 세계 최고의 바다 체험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No.1 명소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로, 오키나와의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특히, 가로 35m, 세로 27m에 달하는 거대한 '쿠로시오 바다(黒潮の海)' 수조에서 고래상어 세 마리와 거대한 쥐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이로운 장면을 선사합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2025년 기준 입장료는 성인 2,180엔이며, 개장 시간인 오전 일찍 방문하면 다른 관람객 없이 여유롭게 바다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돌고래 쇼 '오키짱 극장(オキ ちゃん劇場)'은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오키나와 수족관" 검색 시 무조건 1위로 나오는 이유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추라우미 수족관 · 424 Ishik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6 일본

 

 

2. 만좌모 (万座毛): 코끼리 바위와 에메랄드 바다의 절경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본섬에서 가장 유명한 절경 포인트인 만좌모는 푸른 초원이 깎아지른 절벽 위로 펼쳐진 곳입니다. 코끼리 코 모양의 독특한 바위와 270도로 시원하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압권입니다.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광활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날씨 좋은 날,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건지기 최고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합니다.

 

3. 슈리성 (首里城): 류큐 왕국의 자존심과 역사

 

[이곳은 이런 곳!] 슈리성은 류큐 왕국 시대의 상징이자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던 궁전입니다. 붉은 기와와 중국, 일본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2019년 화재로 주홍색 정전(正殿)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나, 2026년 완전 복구를 목표로 2025년 현재도 복원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외성, 정원, 그리고 박물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류큐 왕국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슈리성 박물관까지 꼭 들러보세요. 류큐 왕국의 찬란했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복원 과정 또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4. 국제거리 (国際通り) + 헤이와도리 (平和通り): 오키나와 먹방 성지 & 쇼핑 천국

 

[이곳은 이런 곳!] 나하 공항에서 택시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국제거리는 약 1.6km에 달하는 오키나와 최대의 번화가이자 상권입니다. 타코라이스(タコライス), 소키소바(ソーキ そば) 등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아와모리(泡盛) 술집, 그리고 시사(シーサー) 도자기 기념품 가게까지 모든 것이 모여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저녁 7시쯤 방문하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국제거리 옆에 있는 헤이와도리 상점가는 국제거리보다 조금 더 조용하고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전통 상점들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쇼핑과 먹방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5. 아메리칸 빌리지 (アメリカンビレッジ): 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재미

 

[이곳은 이런 곳!] 주부(中部) 지역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군 기지 옆에 조성된 대형 복합 쇼핑몰이자 엔터테인먼트 단지입니다. 이국적인 건물들과 대관람차, 선셋 비치, 다양한 빈티지 샵, 그리고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나 치즈케이크 팩토리 등 미국식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마치 미국 서부 해변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해 질 녘 대관람차를 타면 아메리칸 빌리지와 주변 차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매우 로맨틱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보다 미국인들이 더 많다는 점이 이곳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쇼핑, 미식,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6. 아하렌 비치 (阿波連ビーチ) & 토카시키 섬 (渡嘉敷島): 진짜 에메랄드 바다 속으로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본섬 해변도 아름답지만, 진정으로 "와..." 소리 나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케라마 제도(慶良間諸島)**로 향해야 합니다. 나하에서 고속선으로 약 35분 거리에 있는 토카시키 섬의 아하렌 비치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해변입니다. 2025년에도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섬 스폿 중 하나로, 투명한 물과 풍부한 해양 생물이 매력적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스노클링 세트 대여료는 1,500엔 정도이며,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을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바닷속 세상에 푹 빠져보세요.

 

7. 코우리 섬 (古宇利島): 자전거 타고 한 바퀴,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북부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코우리 섬은 길이 2km의 코우리 대교로 본섬과 연결된 작은 섬입니다. 옥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대교를 건너 섬에 도착하면, 그림 같은 해변과 예쁜 카페들이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바다색이 시간마다 다르게 보여 사진작가들에게도 천국 같은 곳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코우리 대교 위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대여하여 섬을 한 바퀴 도는 것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섬 내에는 힙한 카페들이 많으니, 라이딩 중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하트 록(Heart Rock)' 등 독특한 바위들도 놓치지 마세요!

 

8. 나키진 성터 (今帰仁城跡): 벚꽃 시즌엔 여기로!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나키진 성터는 류큐 왕국의 세 개의 왕조(삼산 시대) 중 하나였던 북산(北山) 왕국의 거점이었던 성터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웅장한 성벽과 함께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오키나와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보통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와 분홍빛 벚꽃의 조합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벚꽃 시즌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웅장한 성벽을 따라 산책하며 오키나와 북부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9. 오키나와 월드 (おきなわ ワールド) & 류큐무라 (琉球村): 전통문화 체험의 장

 

[이곳은 이런 곳!] 오키나와 월드는 오키나와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테마파크입니다. 30만 년 된 거대한 종유석 동굴 '규모쿠센도(玉泉洞)' 탐험, 류큐 전통 공연 '에이사(エイサー)' 관람, 그리고 독뱀 박물관(ハブ博物公園)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류큐무라는 옛 류큐 왕국의 마을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전통 공예 체험이나 민속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습니다.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하루에 알차게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0. 후루자마미 비치 (古座間味ビーチ, 자마미 섬): 아무도 없는 진짜 힐링 비치

 

[이곳은 이런 곳!] '사람 많은 곳은 지쳤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힐링 스폿, 후루자마미 비치는 케라마 제도의 자마미 섬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진짜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 더 미치도록 예쁜' 해변입니다. 투명하고 고요한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은 방문객에게 완벽한 휴식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여행자를 위한 팁!] 자마미 섬으로 가는 배편은 하루에 2~3편밖에 없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북적이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연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스노클링을 즐기며 바닷속 생명체들과 교감하거나, 단순히 백사장에 누워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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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꿀팁

오키나와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율적이고 즐겁게 만끽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들을 제안합니다.

렌터카 필수: 오키나와 본섬은 대중교통만으로는 이동이 다소 불편합니다. 주요 관광지 간 거리가 있으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필수입니다.
추천 방문 시즌: 오키나와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지만, 5월부터 10월까지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수영, 스노클링 등 해양 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영복과 선크림을 챙기세요! 1월 말에서 2월 초에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어나 겨울에도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는 위도가 낮아 온난 습윤 기후와 아열대 기후를 띄며, 가장 추운 겨울에도 9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교통: 나하 도시 모노레일(유이레일)은 나하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며, 1일 승차권(7,770원)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준비물: 뜨거운 햇살을 가릴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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